2018.06.09 경상북도 안동시


그렇게 종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안동

안동은 태어나서 두 번째 가보는 것 같다. 예전에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한번 들렀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후로는 안 갔으니까 16년만인가?





흔히 안동 하면 생각나는게 안동찜닭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보다는 안동에서 갈비도 꽤 유명해서 갈비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 많이 유명해진 곳으로는 왼쪽에 보이는 문화갈비가 있었고 원래 여길 가려고 했지만

이날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휴무였다

그래도 이곳은 이곳 말고도 갈만한 갈비집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냥 고르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갈 곳은 동부갈비라는 곳이다







좁은 골목안에 갈비집이 정말 많다

너무나도 행복한 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안동역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열차여행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우리가 찾아갈 동부갈비





한우 갈비만 취급하는 곳이다

생갈비, 마늘양념갈비, 갈비찜


돼지갈비는 취급하지 않는다



마동석이 다녀갔었다고..그냥 벽에다가 싸인을 해놓고 갔다



한우마늘갈비로 결정!

나는 마늘을 좋아하니까.. 기본적으로 마늘양념이 되어있다

저기 보이는 양은 2인분이다



새콤하게 양념한 파무침

맛이 세지 않아서 자꾸 입이 가는 기본반찬이었다





어쩜 이렇게 맛있어보일까.. 다시 생각나는 그맛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고기만 맛있고 다른게 별로라도 만족할 수준이었는데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너무맛있었다. 안에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서 그런가

이 조합으로 밥이 안 넘어갈 리가 없다



원래는 이 부분이 갈비찜으로 들어갔었어야 한다는거지



참고로 3인분을 시키면 갈비찜이 서비스인데, 처음엔 그걸 모르고 2인분만 주문했었다

원래는 처음부터 3인분을 시켜야 뼈 부분만 발라내서 갈비찜으로 따로 만들어주는데, 멀리서 왔다고 그냥 해 주셨다

그래서 1인분 더 먹고 갈비찜까지 먹었다

밥을 자꾸 부르는 맛이다.. 구워서 먹으나 찜으로 먹으나



꼭 이집이 아니더라도 안동에 간다면 찜닭도 좋지만 한우 갈비도 유명하니 한 번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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