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키시역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젠 본격 와카야마 시내로 들어갈 시간

시내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와카야마성을 둘러보고 나서 저녁을 먹고 시라하마로 내려갈 계획이다


시내까지는 가는데 별 문제가 없었는데

거의 다 와서야 주차장을 찾는데 고생했다

근처에 주차장은 몇 군데가 있는데 일단 남쪽에 와카야마공원으로 들어가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최초 1시간 200엔이고, 이후부터 150엔이 가산된다. 그래서 일단 무료 주차장을 찾아보았는데

공원 바로 아래쪽에 와카야마현립 근대미술관이 있었는데 이곳은 주차가 무료였지만 18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텅 빈 주차장.. 에 차를 여유있게 대고 나왔다

미술관이 엄청 크고 잘 되어 있더라



미술관을 빠져나와 조금 걸으면 공원이다

물론 공원 입구는 동쪽에 있어서 조금 걸어가야 했다





이게 근대미술관의 모습

규모가 엄청 컸다.. 평일이라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와카야마 성을 둘러 싼 큰 공원이 있고 언덕을 올라가면 천수각이 나온다

저기에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 좋을 것 같다.. 무조건 올라가야지



올라가기 전에 비타민C를 섭취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천수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기준 410엔이다.. 오사카성이나 나고야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우리는 공항을 제외하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을 봤다

혼자서 오신 여자분이었는데 사진을 찍어달라길래 한장 찍어드렸다

그렇게 본 한국인은 우리가 여행내내 거의 볼 수 없었던 한국인 중 한 명이었다



천수각의 모습

보통 보수 공사를 하도 많이해서 운이 나빠 공사 중인 천수각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다행히도 공사중인 천수각은 아니었다. 다만 이곳도 전쟁 중 소실된 부분을 복원한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전쟁 중 소실되지 않은 성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아이치의 이누야마 성 정도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천수각의 맨 꼭대기층엔 이렇게 전망대가 있지만

올라가는 도중엔 수많은 역사 자료가 남아있었는데,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

굳이 찍을 필요가 없어서 찍진 않았는데 같이 간 친구가 관심이 많아서 거의 모든 역사 자료를 다 둘러보고 나왔다

이런 적은 처음.. 보통 나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맨 꼭대기층의 전망대만 가곤 했었는데











날씨가 별로 좋지 못했다

근데 이런 날은 시원하기라도 해야하는데, 엄청 끈적끈적하고 더운 날씨였다

그래도 천수각에 올라가니 그나마 낫다.. 













우리가 주차했던 와카야마현립근대미술관도 보인다 이렇게 보니 진짜 크구나...



시내가 뭔가 조용하고 좋았다

천수각에 올라오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공항에서 만났던 그 많던 관광객들은 다 오사카, 교토, 고베로 올라가서 없다

와카야마만의 여유를 신나게 느끼고 있었다













내려가다 보니 와카야마성 천수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또 올라갔다

이제 슬슬 몸이 지친다..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올라왔는데







공원 나머지 부분도 천천히 돌아보고 올라그랬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꽃이 멋지게 피는 시기도 아니었고.. 근처에 라멘이나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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