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0 강원도 강릉시



강릉에 도착해서, 초당 순두부마을에 가서 순두부를 먹었다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10~20개의 순두부 가게가 있는데 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이 하는 걸로 승부를 보아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일단 동화가든에서 짬뽕순두부를 먹긴 했는데, 다른 순두부집엔 또 어떤 맛의 순두부를 내놓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일단 식사는 했으니 그냥 가려고 했으나, 이곳에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그 가게는 순두부마을 중심가에 있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인데,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순두부 식당이긴 하지만, 순두부가 아닌 젤라또도 팔고 있었다



이곳 순두부집은 대략 저녁 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 무렵에 가면 조금 한산하다



순두부젤라또로 유명한 이곳

과연 어떤맛일지?



종류는 꽤 많이 있었다

순두부젤라또, 그리고 인절미젤라또를 먹어보자







왼쪽이 인절미젤라또, 오른쪽이 순두부젤라또


인절미젤라또는 인절미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듯

그리고 순두부젤라또의 맛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순두부의 맛

사실 단순하게 보자면 그냥 두유아이스크림이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두유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게 뭐라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갔다



일요일 낮에 갔는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강릉을 떠나기 전.. 순두부젤라또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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