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1 서울특별시 용산구



간간이 이태원을 찾는다

역시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데이트를 할 장소는 이태원은 아주 좋은 장소이다

트렌드한 집은 이곳에 많으니깐


이번에 갈 곳은 오레노라는 레스토랑인데

풀 네임은 오레노 프렌치, 이탈리안


이름을 봐선 프랑스 음식과 이탈리아 음식을 하는 식당으로 보이고

오레노 하니까 왠지 일본이름같은데 그 오레노가 맞다(俺の)



여기도 그렇게 써 있다

오레노.. 라고


나의~ 혹은 나의 것이라는 뜻이다


일본계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조금 낯설은데

일본에서는 오레노 시리즈로 여러 장르의 레스토랑을 내놓고 있는 오레노 주식회사에서 운영한다





일본계 레스토랑이지만,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냥 평범한 양식 레스토랑의 느낌이다

점심시간부터 사람이 많다, 분위기도 좋은 편


바로 맞은편에 주방이 있는데 뻥 뚫려 있어서 앉은자리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살짝 볼 수 있었다



분다버그.. 딱히 알콜은 섭취하고 싶지 않아서 골랐다

진저 비어라.. 진저 에일을 생각하고 골랐다



그리고 레몬소다



진저 에일과는 다르게 정말 진저맛이 아주 강렬하게 난 탄산음료였다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다

트러플 오일냄새가 아주 강렬하다...



진짜 맛있게 먹었다

다른 것 보다 이게 더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다음에 가도 이것만은 꼭 먹을 것 같다



블랙 트러플 까르보나라 리조또

트러플향이 진하게 나오는 부드러운 리조또

이것도 맛있다!





왠지 계란을 터트리기가 무섭다



그리고 메인요리인 티본스테이크

저게 500g 분량이다

혼자서 먹기엔 많은 양이다 분명



사실 티본 스테이크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처음 먹는 것이다

예전에 피렌체에 갔을때 이런 거 안먹고 뭐했을까 나는



써는데 고생 좀 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여기가 상대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레스토랑 치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프렌치 프라이, 리조또,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맛있는 주말의 점심을 보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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