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부산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은 밀면도 돼지국밥도 동래파전도 아닌 곱창이다

해운대에 유명한 곱창구이집이 있어 리스트에 체크해놓았었다

해성막창집이라는 이곳은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고, 우리가 갔던 곳은 본점이 아닌 엘시티점이었다



이른 저녁부터 대기자들이 많았다



순번을 이렇게 태블릿을 이용해서 접수를 받는다

업주나 손님이나 모두에게 편리하다







정말 깜짝 놀랐다.. 곱창을 이렇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던가?

이 당시 대창 8천원... 막창 8천원..

그럼 저게 대창 2인분에 막창 1인분이다







대창이고 막창이고 일단 구워서 그 쫄깃한 맛과 풍미

입안에 넣으면 미친다


하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한다... 

너무 느끼해서 많이 먹으면 오히려 고통스러울 정도

이번이 딱 그랬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뒤에 가서는 느끼해서 힘들었다



전골도 그냥 먹으면 정말 맛있었을텐데 이게 하필 느끼한 곱창을 먹고 난 뒤라서

전골 안에 곱창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막상 먹으면 맛있는데 느끼함이 머리를 강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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