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4 도쿄도 미나토구


시오도메의 맥도날드에서 간단한 식사

그리고 다시 신바시로.. 사실 시오도메에서 출발해도 되는데 왜 신바시까지 다시 걸어갔지

어차피 거기가 거기라서 상관없긴 하다



비는 그칠 생각을 안 한다

그렇다고 안 가기도 뭐하고.. 왜냐면 이게 마지막 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라도 가서 비가 그칠 수도 있으니깐..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가 아닌 그냥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유리카모메에 탑승한다



또 비싸긴 더럽게 비싼 유리카모메

벌써 3번째다



평일 늦은 오후 비까지 오는데.. 

한산하다.. 맨앞으로 가는데 다행히 두 자리를 어떤 분께서 양보해 주셨다

그래서 맨 앞에서 앉아 이렇게 창가를 보면서 갈 수 있었다





비가 와서 별 감흥이 없었다



비가 오는 구린날씨에 우울한 유리카모메 모노레일





우산은 없었고 그렇게 심하게 내리진 않아서 그냥 맞으면서 다녔다



이런 멋진 힐튼호텔 언젠간 가리라 마음먹으며 그냥 앞에만 지나갔다



뭔가 할 건 없었고 저기 보이는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에서 커피나 한잔 할까나..



자유의 여신상 앞에는

어렵게 관광온 중국인 및 동남아, 인도 관광객들이 사진 찍기 바쁘다



어쨌든 해가 넘어가고 아쿠아시티에서 찍은 레인보우 브릿지





아픈 기억만 남아있는 2016년의 도쿄 오다이바의 야경..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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