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4 도쿄도 신주쿠구 -> 미나토구


산보는 계속된다

이날의 최종 목적지는 오다이바였고 

오다이바를 가기 위해선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야 했다

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 때문에 점심도 먹어야 하고.. 

그래서 일단은 메이지진구 가이엔의 북쪽에 있는 시나노마치역으로 가자





이치가야역이었나? 창밖을 보니 왠 낚시터가..



아키하바라 도착

여기서 뭘 한다기보다는 그냥 구경이나 해보려고 왔다





뭐 여전하다

누구에게는 천국 누구에게는 그냥 동네



성인샵밖에 안 보인다

무슨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쓸정도로 크지?



뭘 사려는 목적이 분명하다면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을텐데







어느새 아키하바라를 벗어나서 도쿄역이다

도쿄역에서 사실 뭔가를 하려고 했었는데.. 역사가 공사중인 것도 있고

목적지가 생각보다 너무 역에서 떨어져있었다

게다가 역이 너무 복잡해서 한참을 헤맸는데 이때 체력이 제일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도쿄역은 별로 기억하고싶지 않은 곳이었다







그래서 아키하바라역과 도쿄역에서 뭔가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신바시역까지 와버렸는데

오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많이.. 

이날 비가 올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막상 내리니까 기분이 더럽다



신바시역의 산토리 위스키 광고는 여전하다

다만 모델이 이가와 하루카로 바뀐 것 외에는.. 저 노란 색 바탕도 똑같고

여기도 마치 신바시의 상징마냥 되어버리는 느낌이다



비가 와서 어디 나가지는 못하겠고

어영부영 다니느라 점심도 제대로 못 먹었다

저녁을 맛있는 것을 먹으려는 생각으로 일단 근처 맥도날드.. 어디보자

어느새 시오도메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두 역 사이는 그렇게 멀진 않지만



늘 그랬듯이 맥도날드의 일본 신제품을 맛보기 위해서...

이번엔 치즈카츠버거가 나왔다. 프리미엄급 버거는 아닌 듯







평범한 카츠버거(돈까스버거)의 맛인데 카츠샌드 안에 체다치즈가 들어있기 때문에

딱 체다치즈+카츠버거를 먹는 그 맛이다. 이것도 지금은 팔지 않지만..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