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카나가와현 하코네쵸


하코네 당일치기의 일정.. 그리고 도쿄에 가서 야경을 보려는 일정을 맞추려면

생각했던것 보다 조금 일찍 출발해야했기에

모든 일정은 약간 촉박하게 이루어졌다


모토마치항에서 해적 관광선을 타고 토겐다이항에 왔지만, 여기서 뭘 할 여유는 없었고

바로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로 올라갈 것이다


처음에는 구름한 점 없이 맑았는데 점점 구름이 몰려와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줄이 꽤 길게 서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한 30분쯤?

역시 성수기 시즌에는 항상 이렇다..



붉은색 레일과 검정색 타이어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지금 도로 현황이 이렇다.. 차가 아예 가지 못하고 있는 중.. 

한때 하코네를 차로 가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생각을 접길 정말로 잘 했다



정상에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맞이한 것은 모락모락 피어나는 유황가스



끊임없이 나오는 화산재로 나무들은 하얀 재로 설산이 되었다....




가스나 화산재나 그 규모가 엄청나다..

정말 조금만 더 나왔으면 이곳에 올라가지 못했을 수도 있겠구나





과연.. 하코네 여행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와쿠다니

그 명성만큼 인파도 엄청나다



후지산을 좀 더 노골적으로 볼 수 있다

도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후지산도 볼 수 있다" 와 같이 

후지산이 보인다는 것을 엄청 강조하곤 하는데

여긴 그냥 대놓고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저 산 근처에 사는사람은 더욱 더..



이렇게 보니 정말로 큰 산이구나



더 위로는 올라갈 수 없다

위험도가 높아 입산 금지



아예 이렇게 막아놔서 갈 수가 없었다



이곳의 명물인 쿠로타마고(黒玉子:검은계란)도 하나 먹어봐야지

삶은계란은 퍽퍽해서 체할까봐 잘 먹지는 않지만..



노렸네 노렸어..

이곳은 대부분 화산재를 응용한 검은색 먹거리를 많이 팔고 있었다


저건 쿠로초코러스크... 검은색 러스크 과자이다





계란을 하나 먹어보려고 샀는데

이게 뭔.. 하나는 안팔고 5개 기준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500엔



금방 꺼내와서 그런지 따끈따끈하다



완전히 검은 달걀이다....

손에 재가 묻어날 정도로.



하지만 껍질을 까면 하얀 속살이 나온다

이거 꽤 촉촉한데?



맛이...좋다!

이렇게 촉촉할 수 있다니..

그래서 맛있게 잘 먹었다





건너편 상점에선 검은 아이스크림도 판다



그리고 검은 만두도.. 비주얼이 신기하다

아주 시커멓게 생긴 만두다



속을 들여다보면 속도.. 비교적 까맣다

맛은 짭짤하니 먹을 만 하다



그리고 이건 쿠로아이스! 완전 화산재 아이스크림이잖아...

하지만 맛은 완벽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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