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3 자이현 아리산향


아리산의 밤이 찾아왔다

숙소에서 잠시 씻고 저녁이나 먹으러 밖에 나왔는데

솔직히 여기서 저녁을 식당가서 먹기는 좀 그렇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이것저것 먹고 가려고 한다


일찍 자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먹진 않을 것이다



이곳 아리산 국립공원 내에 입점해 있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다

대만 전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븐일레븐

외국 브랜드지만 훼미리마트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편의점이다


이곳에는 두 곳이 있는데, 그 두 곳도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다



국내에도 진작에 수입된 화장품통 밀크티

여긴 밀크티 이외에도 커피 등 종류가 많다. 그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우리나라에는 다소 비싸게 수입이 되었지만 이곳은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닛신의 컵누들이다

중국, 홍콩 대만은 별도로 합미도(合味道)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단, 우리나라에만 수입이 되지 않고 있는데.. 

우리나라 라면 시장은 엄청나기 때문에 경쟁이 안 될 것이라고 판단했나보다.. 

아마도 그럴 것이고 소수 매니아들만 찾게 될 것이다. 나조차도 평소에 라면을 안 먹으니





햄버거 샌드위치 등 먹을 것이 많은데

치킨이 들어있는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다. 여행 내내 두어번 먹은 듯..

우리나라에 있는 세븐일레븐의 버거도 이런 게 있었던가?

대만의 세븐일레븐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의 그것에 더 가까웠다





오.. 신라면도 있잖아?

여기까지와서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겠다

나라도 먹고 싶어졌으니까...





아무래도 고도가 높다보니 이런 과자 제품은 빵빵하게 될 수밖에?



완전 일본이다. 칼피스에 이토엔의 티스티 홍차까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유니 사의 파파야우유까지!







대만 편의점은 이렇게 계절과 상관없이 오뎅을 팔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결국 골랐던 건 컵누들 매운시푸드맛과 치킨버거 그리고 미닛메이드

절대 실패하지 않을 무난한 구성으로 골랐다



건더기에 옥수수가 들어있잖아?

이거 맛이 꽤 좋다..

최근에 개최했던 닛신 컵누들 45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세계의 컵누들 총선거" 에서 우승했던 그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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