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좋아하는 갈매기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 아마노하시다테에서

2016.04.10 교토부 미야즈시

이번엔 배를 타고 건너편의 카사마츠 공원으로 가보자

최대한 많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싶은 이번 여행에 페리도 빠질 수 없다

자전거를 빌려 주는 곳이 많았는데

배는 왕복을 했지만, 이제 와서 배는 한 번만 타고 자전거를 이용할 걸 그랬나 보다

다음에 간다면 자전거를 이용해보고 싶다

사찰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지은사(치온지)

영어로는 Chionji

뭔가 익숙하다

이곳의 오미쿠지는 저렇게 부재 형식으로 되어있나보다

보관하기 좋겠는데?

조금 더 들어오면 건너편의 이치노미야까지 가는 배편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사진에 보이는 배는 아니다.

저건 거의 수상택시 같은 것이다..

우리가 탈 카모메호

카모메는 갈매기라는 뜻이다

새우깡 좋아하는 것은 일본 갈매기도 마찬가지

캇파에비센을 먹이용으로 100엔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자기가 먹어도 된다

이용객은 별로 없었다

저 위에 아마노하시다테 뷰 랜드가 보인다

관람차가 정말 뜬금없다..

배가 출발하는데 이내 갈매기들이 배를 따라 날아왔다

그래서 캇파 에비센을 주는 아저씨..

정말 잘 받아 먹는다

빠르게 움직이는 갈매기를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수십 장을 찍었는데 두 장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