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1 서울특별시 중구




비가 오는 어느 일요일 아침

오랫만에 일찍 시간을 내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갔다


처음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먹기위해서 간 곳은 스타사마리칸트라는 가게였다

처음에는 사마르칸트인 줄 알았고, 실제로도 그런 이름을 가진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는 아니었고 여긴 사마칸트였다

비슷한 가게들이 주위에 몇 있으니 헷갈릴 수 있다. 다른 가게도 궁금하긴 하지만





왠만해선 현지인들을 위한 가게고, 주말이므로 현지인들로 가득찼다

예전에 안산역의 태국 음식점에 갔더니 일요일에는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2017/05/21 - [음식짤방저장소] -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안산역 팟타이




우리 일행은 4명이고 맥주 맛이나 보자.. 

발티카라는 맥주인데 사실 내가 맥주맛을 잘 모르니깐

그냥 구경만 했다















음식명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하나같이 맛이 괜찮았다

향신료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강하지 않아서 무엇을 먹더라도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아니면 정말 현지에서도 이런 맛일지도 모른다.. 


4명이서 이정도 먹으니까 적당히 배도 부르고 괜찮았다

직원들 응대도 나쁘지 않았다. 이국적인 느낌이 좋았다 가끔 생각날때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그러고보니 딱 1년전에 홋카이도 왓카나이에서 갔었던 러시아 요리가 생각난다

물론 같은 지역이라도 해도 사할린과 우즈베키스탄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긴 하지만, 풍기는 느낌은 비슷한 듯


2017/09/02 - [일본/홋카이도 - 北海道] - [홋카이도2017] 26. 왓카나이의 러시아 요리 전문점 페치카(ペチカ:печка)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