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5 에히메현 마츠야마시 -> 카가와현 마루가메시


여행 마지막날

너무 피곤해서 잠도 꿀같이 잘 잤다

무료로 나오는 토요코인 조식을 억지로 먹고 짐을 싸들고 밖에 나왔다



토요코인 마츠야마 이치방쵸




아쉽지만 밝은 날의 마츠야마의 모습은 이걸로 마지막..

이젠 공항이 있는 타카마츠로 돌아가야 한다



타카마츠 언저리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실제로는 더 걸렸는데.. 원래는 이마바리의 빙수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갔지만 골든위크를 대비하여 미리 휴업을 했기 때문에 문 앞에서 욕만 실컷하고 다시 열심히 달려 카가와현의 마루가메까지 달려갔다



저번에 우타즈의 사누키노사토에서 먹었던 쇼유우동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이걸로 유명한 우동집인 나카무라우동을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우동을 받아들고 토핑부터 먼저 고른다




이곳도 셀프점이기 때문에 삶아진 우동을 받아든 이후에는 모든 행동은 셀프다

무도 직접 오로시로 먹을 수 있고, 파도 양껏 뿌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우동

여기에 간장을 뿌리면 그대로 쇼유우동이 된다



이 때깔봐라.. 정말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우동이다



식욕이 폭발한다.. 냄새도 좋다 음~ 여기에 간장만 뿌리면...



간장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진한 간장이 아닌 맑은 간장이다

그래서 양껏 뿌려도 그렇게 짜지 않다



고추가루도 적당히 뿌려서 휘휘 저어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치쿠와튀김도 정말 맛있다

내가 우동현.. 그러니까 카가와현을 다시 찾고싶도록 만드는 우동이 바로 이것이다.......


정말 다음에는 마음먹고 쇼유우동 투어만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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