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22 카가와현 쇼도시마쵸



쇼도시마에서 첫 박을 하게 된 곳은 호텔이 아닌 민박(민숙)이다

비용을 조금 줄여보고자.. 여행 초기 때는 가능하면 저렴한 곳을 찾았다 

어차피 잠만 잘거고..하니까



"민숙 오아시스"라는 곳이다

숙박이 메인은 아닌 곳이다 1층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냥 곁다리로 하는 느낌이 강한 곳이다


금요일 저녁. 식당은 예약이 가득 차 있었다

원래는 사실 이곳에서 식사를 해 볼까 했는데, 사람이 가득 차 있으니 어쩌겠어.. 그래서 여행기 바로 전 편에서 식사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이고 방은 다다미방이다

다 좋은데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그게 조금 불편했다

그냥 확 밝게 하면 안되는 것일까...


그래도 전체적으로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욕실인데

저 욕조에 상시 뜨거운 물이 나오기 때문에 몸을 다 씻고 이용할 수 있다

어차피 물이 계속 나오고 있고 순환이 되기 때문에 괜찮다


그래서 온천에 온 느낌도 2%정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밤에 먹었던 것들이다

너무 피곤해서 한 캔만 먹어도 바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레스토랑이 메인인 곳이니 아침 식사는 먹고 가는 것이 좋겠지?

물론 호텔의 부페식은 아니지만 이렇게 단품으로 나오는 것이 나에겐 더 좋다



2층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1층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아침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식당의 모습





지중해의 레스토랑에서 먹는 기분을 주는 파란색 물병



그리고 간단히 먹는 식사





오믈렛과 베이컨, 그리고 과일과 야채 그리고 빵과 버터

과하지 않은 아침식사였다

이렇게 햇살이 비치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식사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함에 기분이 좋다





밤에 도착했을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낮에 보니까 그냥 평범한 마을이잖아? 


이제 2일차 여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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