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5 시즈오카현 이토시


온천을 시원하게 때리고 나니 바로 배가 고파졌다 

그래 온천욕은 본인이 알게모르게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친구에게 물었다

"무엇이 드시고 싶으십니까"


친구가 말하길

"돈카츠가 먹고 싶습니다"

라길래..


구글맵으로 검색을 해서.. 그냥 가까운 돈카츠집을 찾으려 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조가사키해안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그 근방의 돈카츠집을 찾았는데

마침 가는길에 있어서 거길 가기로 했다



뭔데 이렇게 인기있는 곳인가?

약간 늦은 점심시간인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점포명은 통키(とん喜)

피구왕 통키의 그 통키가 아니다



런치 메뉴를 1000엔에 먹을 수 있다고..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런치메뉴를 전부 소비한 이후였다







들어서자마자 독특한 인테리어에 놀랐다




뭐 여기저기 다 돼지야..



누가 돼지고기 전문점 아니랄까봐..

이제와서 안 것이지만 이래봐도 이곳의 40년이나 영업을 한 유서깊은 가게였다





반찬도 짭쪼름하니 맛있네



내가 주문한 로스카츠정식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다...

소스는 따로 내어주고 저 겨자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미소시루에 새우가 들어갔네.. 디테일이 돋보인다



정말 별거 없이 간단하게 생겼지만 육즙이 가득 들어있고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생각없이 고른 가게지만 역시 좋았다.. 그래 타베로그고 미슐랭이고 뭐고 걍 맛있으면 장땡이지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